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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마츠/사제마츠/오소카라/쵸로카라/속도카라/TS(여체화)/오소마츠상 소설(おそ松さん Novel )] 그 마도사의 사정 ※ 세계관과 원작을 포함해 충분히 다른 설정. ※ 어느 정도의 세계관 공유_사제마츠 ※ Just Fiction. # 오소마츠상소설 # 능력마츠 # 사제마츠 # TS(여체화) # 오소카라 # 쵸로카라 # 속도카라 # 마법AU 그 마도사의 사정 "…카라마츠…?" 작은 울림이 바람을 타고 날아들었다. 푸르른 나뭇잎들은 사박사박 흔들리며 서로 부딪히고, 풍력(風力)에 못이겨 나뭇가지로부터 떨어져나와 공중에 흩날리던 이파리들은 저항없이 함께 휘날리는 머리카락을 스쳐 바닥으로 안착했다. 돌아본 얼굴은 분명 그가, 아니 그녀가, 아니, 이젠 어떤 성별인지도 상관없을 그 사람이 맞았다. 분명했다. 틀림없었다. 빨간 셔츠의 소매가 앞으로 뻗어졌다. 그 움직임에 넥타이 위로 달려있던 목걸이로 된 명찰이 짤각 흔들렸다. 손..
[오소마츠상 소설(おそ松さん Novel )/유메마츠] 카라마츠 사변 후 카라마츠 Girl 2 ※ Just Fiction. # 오소마츠상소설 # 유메마츠 # NL마츠 # 카라마츠사변 # 카라마츠 카라마츠 사변 후 카라마츠 Girl 2 "오랜 친구가 있었다스. 그 사람도 연구하고 발명하는 사람이었는데, 딸이 하나 있었다스. 나와 친분이 있었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딸도 자주 왔었다스." "그 딸이 그 여자애야?" "그렇다스." "그 사람은 어디있는데? 어디 사는데?" "죽었다스. 마츠 군들과 그 아이가 고교생일 때." 형제들은 잠시 입을 다물었다. "그 아이는 마츠 군들과 같은 나이다스. 지금은 아빠가 했던 연구소를 맡아서 운영하고 있다스. 카라마츠 군이 전에 어떤 약을 구하러 여기 온 적이 있었는데 그 아이가 마침 연구소에 놀러와있었다스. 하필 없던 약이라 그 아이에게 부탁을 했고 그때 클라이언트로 ..
[오소마츠상 소설(おそ松さん Novel )/유메마츠] 8. 싸움마츠 ※ Just Fiction. # 오소마츠상소설 # 유메마츠 # NL마츠 # 싸움마츠 히로인 8 "안녕하세요~" "뭐, 야…" "헤헤―! 놀랐지이―? 똑같은 얼굴이 두 개~ 아까 마주쳤던 사람이랑은 또다른 사람이라구요오―?" "너, 너희들 뭐야! 다른 새끼들도 한패냐!" "사실 말이야? 우리 여섯쌍둥이거든? 똑같은 얼굴은 여섯 개지만 우린 전부 다 다르다구? 그런데 형씨들이 우리의 사랑하는 동생들과… 사랑하는 친구를 아프게 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말이지?" "여자에게까지 손을 대다니, 최저군." "트윽―히나 형씨들이 때린 여자애 있잖아? 그 애는 아아―주 유명하고 능력있는 작가님이라는 사실, 알고 있었어? 그런데 형씨들이 그 애 손을 잘근잘근 밟아놔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래―. 어떡해! 이제 형님들 바로..
[마피아마츠/오소마츠상 소설/마피아마츠 소설(おそ松さん Novel )] 6. 사랑에 빠진 오소마츠_1 (+R -15) ※ 세계관을 포함해 충분히 다른 설정. ※ Just Fiction. # 오소마츠상소설 # 마피아마츠 # 유메마츠 # NL마츠 # 오소마츠 # 마피아AU # R-15 (성적으로 연상가능한 단어 포함 주의) 마피아의 지도 6 콰앙 소리를 내며 오소마츠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얌마! 책상 부숴져!" "끝났다." 쵸로마츠는 아예 오소마츠를 제 방에까지 끌고 와 의자에 앉혀두었다. 발에 족쇄라도 채워둘까 했지만 오소마츠의 칭얼거림에 지쳐버린 쵸로마츠는 결국 밀린 일을 끝내면 지금쯤 토도마츠가 잘 데려다놓았을 메이에게 데려다주겠다며 오소마츠를 설득했다. 30분의 실랑이 끝에 겨우 잠잠해진 오소마츠는 예상시간보다 훨씬 빨리 일을 끝마쳤다. "이렇게 빨리 끝낼 수 있는 일을 왜 미루냐고 멍청아." "이건 사랑의 힘이야..
[마피아마츠/오소마츠상 소설/마피아마츠 소설(おそ松さん Novel )] 5. 쥬시마츠의 비밀_2 ※ 세계관을 포함해 충분히 다른 설정. ※ Just Fiction. # 오소마츠상소설 # 마피아마츠 # 유메마츠 # NL마츠 # 쥬시마츠 # 마피아AU 마피아의 지도 5 메이가 눈을 뜨면 어린 쥬시마츠의 얼굴이 있었다. 그는 메이의 핼쑥한 볼을 쿡쿡 찌르며 환하게 웃었고, 메이는 잠에서 바로 깨지 못해 간혹 쥬시마츠에게 위험하다던가, 도망가라던가의 말을 건넸다. 쥬시마츠는 며칠동안 메이를 관찰하며 몇 가지를 알았다. 예를 들면, 메이는 비몽사몽한 채로 깨자마자 건네는 말을 잠에서 완전히 깨었을 때는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 그래서 쥬시마츠는 그 말을 듣고 아무렇지 않은 척 표정을 갈무리해야 했다. 또 하나는 메이는 웅크리고 앉을 때 옷 안에 무릎을 넣는다는 것. 보통 치마를 입고 지내는 메이는 쥬시마츠와 ..
[오소마츠상 소설(おそ松さん Novel )/유메마츠] 카라마츠 사변 후 카라마츠 Girl 1 ※ Just Fiction. # 오소마츠상소설 # 유메마츠 # NL마츠 # 카라마츠사변 # 카라마츠 카라마츠 사변 후 카라마츠 Girl Prologue. https://erhesn123456.tistory.com/12 [오소마츠상 소설(おそ松さん Novel )/유메마츠] 사실 카라마츠 Girl이 존재했던, 카라마츠 사변 후의 이야기 ※ Just Fiction. 카라마츠 사변 후 카라마츠 Girl 그녀는 후회하지 않았다. 그 남자를 사랑했던 것을. 후회할 리가 없었다. 그 남자에게 사랑을 받았던 것을. 카라마츠는 크게 다쳤고, 치료를 하던 중에도 죽고자.. erhesn123456.tistory.com 카라마츠 사변 후 카라마츠 Girl 1 메이는 제 공간으로 들어섰다. 데카판에게 들를까 했지만 그러지 않았..
[오소마츠상 소설(おそ松さん Novel )/유메마츠] 7. 이치마츠의 친구 ※ Just Fiction. # 오소마츠상소설 # 유메마츠 # NL마츠 # 이치마츠 히로인 7 카이의 등원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메이는 끝나버린 휴가를 그리워하며 미리 저장해놓은 다량의 세이브 파일 중 일부를 메일에 담았다. 미리 만들어둔 것이긴 하지만 어쨌든 언젠가의 할당량이긴 했으니 오늘은 이만큼을 보내고 조금 쉴 생각이었다. 얼마 걸리지 않은 마감을 끝내고 컴퓨터를 끄고서 메이는 거실로 내려왔다. 귀여운 동생과 자상한 오빠가 없는 집은 조용했다. TV를 틀어 웃고 지내다보니 점심이 찾아왔다. 나가서 먹자, 싶어 옷을 걸치던 메이는 이왕 나가는 김에 저녁에 먹을 것도 사오려 펜을 들었다. 저녁은 뭐먹지? 한참을 생각하던 메이는 어제의 일을 떠올렸다. 토도마츠는 카레재료를 사갔었다. 오늘은 나도 카레나..
[오소마츠상 소설(おそ松さん Novel )/유메마츠] 6. 토도마츠의 친구 ※ Just Fiction. # 오소마츠상소설# 유메마츠# NL마츠# 토도마츠 히로인 6 장장 5일에 걸쳤던 프로젝트가 끝났다. 시침과 분침이 정확히 10과 12를 가리키는 아침, 메이는 수많은 파일을 메일에 담았다. "다했다…. 다했다…. 다했어…." 흐흐흐, 입에서 흘러나온 힘빠진 웃음 섞인 말이 며칠을 밤새워 너덜너덜한 멘탈을 재촉했다. 딸깍딸깍 마우스를 클릭해 화면을 닫고 컴퓨터를 끄는 것조차 벅찼다. 수면부족으로 다급한 정신머리는 자꾸만 옆에 있는 침대로 향했다. 하긴. 편하게 자라고 놓은 침대를 보기만 하는 것은 그것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일 뿐더러, 효율적이지 못한 일이지. 알고 있다고. 빽빽하게 가득찬 책상을 치우는 것도 미뤄버리고, 메이는 침대로 뛰어들었다. 아아―, 행복하다. 푹신한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