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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そ松さん 2F/[유메마츠] Extra 松_히로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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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마츠상 소설(おそ松さん Novel )/유메마츠] 10. 비타민 ※ Just Fiction. # 오소마츠상소설# 유메마츠# NL마츠# 오소마츠# 쥬시마츠 히로인 10 메이의 상처를 봐준 후, 서점에 다녀오겠다는 쵸로마츠와 약속이 있다는 토도마츠가 함께 외출했다. 오소마츠는 화장실에 갔고, 카라마츠는 옷을 갈아입고도 소파에 드러누워 잠을 자고 있다. 새벽에 잠을 자지 않은 탓이구나, 생각하다가도 본인은 원래 프로젝트를 맡을 때면 잠을 자지 않는 게 태반인지라 괜찮았지만 술까지 마신 오소마츠는 어째서 피곤해하지 않는지 메이는 신기했다. 자리에서 슥 일어서는 이치마츠를 향해 짐볼 위에서 널브러져있던 쥬시마츠가 고개를 번쩍 들었다. "이치마츠 형―아! 어디 가?" "고양이. …아." 턱에 걸쳐있던 마스크를 위로 끌어올리던 이치마츠는 쥬시마츠의 옆에 앉아 그의 파카만큼이나 노..
[오소마츠상 소설(おそ松さん Novel )/유메마츠] 9. 새벽감성 ※ Just Fiction. # 오소마츠상소설 # 유메마츠 # NL마츠 # 오소마츠 # 카라마츠 # 장형모브 히로인 9 밤에는 꿈을 꿨다. 이 쪽에서의 삶에서도, 전에서의 기억에서도 강제로 몸을 만져질 뻔한다던가, 당장이라도 날뛰고 싶을 만큼의 망언을 듣고 온 힘을 다해 누군가에게 손을 날린다던가의 일은 처음이어서, 아무래도 기억에 뚜렷히 흔적을 만든 듯 했다. "흐에!" 의식함과 동시에 창피한 괴상한 단말마와 함께 깨어난 메이는 반사적으로 고개를 휘둘렀다. 다행히 이 목소리를 들은 건 아무도 없었다. 그러고보니, 어째서인지 모두가 잔뜩 굳어진 똑같은 얼굴로 1층 거실에서 자겠다며 선언해버려서, 객식구에게 그렇게까지 해줄 필요같은 건 없다며 손을 내저었던 기억이 있다. 닫힌 창 너머에서 달빛이 들어오고,..
[오소마츠상 소설(おそ松さん Novel )/유메마츠] 8. 싸움마츠 ※ Just Fiction. # 오소마츠상소설 # 유메마츠 # NL마츠 # 싸움마츠 히로인 8 "안녕하세요~" "뭐, 야…" "헤헤―! 놀랐지이―? 똑같은 얼굴이 두 개~ 아까 마주쳤던 사람이랑은 또다른 사람이라구요오―?" "너, 너희들 뭐야! 다른 새끼들도 한패냐!" "사실 말이야? 우리 여섯쌍둥이거든? 똑같은 얼굴은 여섯 개지만 우린 전부 다 다르다구? 그런데 형씨들이 우리의 사랑하는 동생들과… 사랑하는 친구를 아프게 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말이지?" "여자에게까지 손을 대다니, 최저군." "트윽―히나 형씨들이 때린 여자애 있잖아? 그 애는 아아―주 유명하고 능력있는 작가님이라는 사실, 알고 있었어? 그런데 형씨들이 그 애 손을 잘근잘근 밟아놔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래―. 어떡해! 이제 형님들 바로..
[오소마츠상 소설(おそ松さん Novel )/유메마츠] 7. 이치마츠의 친구 ※ Just Fiction. # 오소마츠상소설 # 유메마츠 # NL마츠 # 이치마츠 히로인 7 카이의 등원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메이는 끝나버린 휴가를 그리워하며 미리 저장해놓은 다량의 세이브 파일 중 일부를 메일에 담았다. 미리 만들어둔 것이긴 하지만 어쨌든 언젠가의 할당량이긴 했으니 오늘은 이만큼을 보내고 조금 쉴 생각이었다. 얼마 걸리지 않은 마감을 끝내고 컴퓨터를 끄고서 메이는 거실로 내려왔다. 귀여운 동생과 자상한 오빠가 없는 집은 조용했다. TV를 틀어 웃고 지내다보니 점심이 찾아왔다. 나가서 먹자, 싶어 옷을 걸치던 메이는 이왕 나가는 김에 저녁에 먹을 것도 사오려 펜을 들었다. 저녁은 뭐먹지? 한참을 생각하던 메이는 어제의 일을 떠올렸다. 토도마츠는 카레재료를 사갔었다. 오늘은 나도 카레나..
[오소마츠상 소설(おそ松さん Novel )/유메마츠] 6. 토도마츠의 친구 ※ Just Fiction. # 오소마츠상소설# 유메마츠# NL마츠# 토도마츠 히로인 6 장장 5일에 걸쳤던 프로젝트가 끝났다. 시침과 분침이 정확히 10과 12를 가리키는 아침, 메이는 수많은 파일을 메일에 담았다. "다했다…. 다했다…. 다했어…." 흐흐흐, 입에서 흘러나온 힘빠진 웃음 섞인 말이 며칠을 밤새워 너덜너덜한 멘탈을 재촉했다. 딸깍딸깍 마우스를 클릭해 화면을 닫고 컴퓨터를 끄는 것조차 벅찼다. 수면부족으로 다급한 정신머리는 자꾸만 옆에 있는 침대로 향했다. 하긴. 편하게 자라고 놓은 침대를 보기만 하는 것은 그것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일 뿐더러, 효율적이지 못한 일이지. 알고 있다고. 빽빽하게 가득찬 책상을 치우는 것도 미뤄버리고, 메이는 침대로 뛰어들었다. 아아―, 행복하다. 푹신한 베..
[오소마츠상 소설(おそ松さん Novel )/유메마츠] 5. 쵸로마츠의 친구 ※ Just Fiction. # 오소마츠상소설 # 유메마츠 # NL마츠 # 쵸로마츠 히로인 5 "메이는 무슨 일 해?" "아아, 번역가 겸 작가다." "번역가? 심지어 겸업? 멋있네―." "커리어우먼-! 굉장하네에―!" "출생은 일본인데, 유년시절은 한국에서 보내고 학교는 미국에서 다녔다더군. 졸업하자마자 다시 일본으로 넘어왔고. 집에서 일하는 거라, 형님이 출근하고 퇴근하는 리듬에 맞춰서 일하는 것 같다." "형님?" "6살 차이 나는 형님이 있다. 3살된 동생도 있고." "히엑! 2n살인데 동생이 3살?! 얼마나 막둥이인 거?!" "막둥이―! 굉장하네에―!" "여섯쌍둥이가 할 감탄은 아닌 듯 하다만." "꽤 자세하게 알고 있네, 쿠소마츠 주제에. 쳇." "근데 그런 멋있는 애가 왜 우리 집 쓰레기 형..
[오소마츠상 소설(おそ松さん Novel )/유메마츠] 4. 오소마츠의 친구 ※ Just Fiction. # 오소마츠상소설 # 유메마츠 # NL마츠 # 오소마츠 히로인 4 메이는 주방에서 나는 소리에 걸음을 옮겼다. 자켓만 벗어놓고 앞치마를 입은 케이토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무언가를 만들고 있었다. 팬 위에서 구워진 연어에서 모락모락 김이 났다. 테이블 위에 올려진 2인분의 밥과 작은 양의 어린이용 식기가 눈에 보였다. "분명히 난 오늘 평범하게 일어났는데 왜 오빠가 아침준비를 하고 있을까?" "아, 메이. 좋은 아침?" 주방에 들어서며 눈을 비비는 메이에게 케이토가 한 손에 국자를 든 채로 손을 흔들었다. 국물 떨어져! 메이가 손을 뻗고 그의 앞으로 달려갔다. 다급하게 국자 밑을 손바닥으로 받치자 기다렸다는 듯 국물이 뚝뚝 떨어졌다. 케이토는 어색한 웃음을 짓고는 메이의 손을 ..
[오소마츠상 소설(おそ松さん Novel )/유메마츠] 3. 카라마츠 사변 후, 히로인(Heroine)_3 ※ Just Fiction. # 오소마츠상소설 # 유메마츠 # NL마츠 # 카라마츠사변 # 카라마츠 히로인 3 웅얼웅얼 조금의 소리에 정신이 들었다. 무거운 눈을 뜨자 감각이 확 들이닥쳤다. "When it comes to China, Lung Chen knows better. I've never learned Chinese and been to China." (중국과 관련해서는, 룽첸이 더 잘 알아. 나는 중국어를 배운 적도, 가본 적도 없는걸.) - Hmm. Then Can you connect me with him? (흠. 그럼 그 사람과 연결시켜줄 수 있어?) "I'll try, but I'm not sure. Because I know that he is mainly in charge of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