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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そ松さん 2F/[카라마츠 사랑받아라!] 카라마츠가 사랑했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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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마츠상 소설(おそ松さん Novel )/카라마츠 사랑받아라/(약)유메마츠] 카라마츠가 사랑했던 이야기 2 ※ 원작을 포함해 충분히 다른 설정. ※ Just Fiction. # 오소마츠상소설 # (약)유메마츠 # 카라마츠 # 카라마츠사변 # 카라마츠 사랑받아라! # 카라마츠 총우케 카라마츠가 사랑했던 이야기 2 「 너 진짜 돌아간 거야? 」 「 카라마츠. 이렇게 돌아가는 거야? 」 「 힘들면 우리와 있어도 돼. 무리하지 않아도 돼. 」 「 카라마츠 」 「 우리에겐 메이만큼이나 너도 소중해, 카라마츠. 」 「 부탁이야. 힘들면 얘기해줘. 여전히 돌아가고 싶지 않다면 우리 옆에 있어줘. 」 「 전화 기다리고 있을게, 카라마츠. 」 「 괜찮아. 괜찮을 거야, 카라마츠. 메이도 좋은 곳으로 갔을 거야. 」 「 있잖아, 카라마츠. 」 「 메이도 널 많이 사랑했어. 」 화면을 가득 채운 수많은 문자들을 보면서도 누구도 ..
[오소마츠상 소설(おそ松さん Novel )/카라마츠 사랑받아라/(약)유메마츠] 카라마츠가 사랑했던 이야기 1 ※ 원작을 포함해 충분히 다른 설정.※ Just Fiction. # 오소마츠상소설# (약)유메마츠# 카라마츠# 카라마츠사변# 카라마츠 사랑받아라!# 카라마츠 총우케 카라마츠가 사랑했던 이야기 1 1년. 정확히 1년 째 되는, 카라마츠가 사라진 후의 365일 째의 날이었다. "비 오네." "비가 와!" 낮은 목소리로 비소식을 알린 건 이치마츠가 가장 먼저였다. 그의 발치에 길게 누워 한 가닥의 바보털을 뿅뿅 흔들고 있던 쥬시마츠가 맞장구쳤다. 그제서야 그들은 밖에서부터 들어오는 쏴아아, 요란한 빗소리를 알아챌 수 있었다. 아, 비가 오네. 여느 때와 같이 구직잡지를 읽던 쵸로마츠도, 스마트폰을 톡톡 두드리던 토도마츠도 닫힌 문을 바라보았다. 그 너머에는 바로 흙이 있고, 하늘이 있었다. 카라마츠는 잘 있을..
[오소마츠상 소설(おそ松さん Novel )/카라마츠 사랑받아라/(약)유메마츠] 카라마츠가 돌아왔습니다 ※ 원작을 포함해 충분히 다른 설정. ※ Just Fiction. # 오소마츠상소설 # (약)유메마츠 # 카라마츠 # 카라마츠사변 # 카라마츠 사랑받아라! # 카라마츠 총우케 카라마츠가 사랑했던 이야기 비가 내렸다. 우산도 쓰지 않은 남자를 힐끗힐끗 바라보는 시선들은 느껴지지 않았다. 멋대로 보라지, 멋대로 수군대라지. 내가 봐줬으면 하는 사람은, 내게 속닥여줬으면 하는 사람은 이제 없는데. 우중충한 회색빛으로 가득한 하늘에서 내리는 건 물의 형상을 한 칼이었다. 아니면, 나를 위한 너의 눈물이거나. 뭐가 되었든 아팠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어깨가 깎여내려가는 것처럼, 빗방울이 떨어지는 머리가 움푹 패이는 것처럼. 아아, 차라리 죽었으면. 이대로 저체온증이나, 미끄러져 머리부터 넘어지는 바람에 머리가 깨지..